더 블 베 이 시 스 트 유 이 삭





# Double Bassist 유이삭


세련된 해석과 섬세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연주를 선보이는 더블베이시스트 유이삭은 채현석, 곽효일을 사사하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국내에서 조영호를 사사하며 수학을 이어오던 그는 도미하여 Prof. Timothy Cobb, Prof. Kurt Muroki를 스승으로 만나, 줄리어드 음악대학에 입학, 석사 과정(MM)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뿐만 아니라 린대학교 음악대학 전문연주자 과정(PPC),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콥스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연주자 과정(PDOS)을 전액장학생으로 졸업하며 전문연주자로서의 준비를 탄탄히 다져왔다. 미국 유학 당시 그는 음악을 향한 특유의 열정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Prof. Timothy Cobb 스튜디오와 더블베이스전공의 조교로 재직하였음은 물론 Stephen E. Somers 장학생, Juilliard Alumni Scholarship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하였다.



바로크합주단콩쿨 1위를 비롯하여 한국음악협회 해외파견 콩쿨, 학생음협콩쿨 등 국내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 경험을 쌓아왔던 유이삭은 2015년 ISB 콩쿨(International Society of Bassists Solo Competition)의 세미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음악계의 관심을 받은바 있다. 또한 같은 해, 보우도인 국제음악제(Bowdo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에 참가했던 그는 더블베이스로는 유일하게 Kaplan Fellowship을 수상하며 국내외에 유이삭의 이름을 더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모리쯔버그 페스티벌(Moritzburg Music Festival), 사라소타 페스티벌(Sarasota Festival), 피라스트로 엘리트 솔로이스트(Pirastro Elite Soloist Program), 줄리어드 실내악 축제(Juilliard Chamber Fest), 통영국제음악제 등 세계적인 유명 페스티벌에 꾸준히 참여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음악가로서의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서울음대 재학 시절부터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음악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왔던 그는, 학창시절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연주하였으며 부천시립교향악단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객원단원을 역임한 바 있다. 미국 유학 당시도 줄리어드 오케스트라(Juilliard Orchestra) 단원 그리고 린 필하모니아(Lynn Phillharmonia)의 수석단원으로 연주활동을 이어왔다. 미국 뉴월드 심포니(New World Symphony), 팜비치 오페라(Palm Beach Opera)의 객원단원으로 미국 무대에서 활약해오던 그는 미국 테라훗 심포니 오케스트라(Terre Haute Symphony Orchestra)의 부수석, 그리고 카멜 심포니 오케스트라(Carmel Symphony Orchestra)의 객원부수석으로 발탁되어 겸직하며 2019년까지 활동하였다.



현재 유이삭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정단원으로서 오케스트라 연주 활동 중에 있으며 천안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의 객원수석을 겸임하고 있다. 아울러 세종솔로이스츠 객원단원과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인 앙상블블랭크의 멤버로서 실내악과 현대음악 부문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0년 예술의전당에서 있었던 귀국 독주회를 이어 두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유이삭의 독주회를 통하여 보다 더 성숙하고 깊어진 그의 음악과 선율로 함께 관객들과의 행복한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